신예 차우민,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충무로 데뷔 성공
배우 차우민이 ‘용감한 시민’에서 돋보이는 불량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에 입성했다고 소속사가 2일 전했다.
영화 ‘용감한 시민’(감독 박진표)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신혜선 분)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이준영 분)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5일 개봉 이후 신선한 캐릭터 설정과 타격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차우민은 극중 이문기 역을 맡아 스크린 연기 도전에 나섰다. 이문기는 한수강 패거리의 일원으로 한수강과 함께 학교 폭력에 가담한 인물. 차우민은 한수강 역의 이준영과 호흡을 맞추며 날선 긴장감을 선사, 극의 집중도를 높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차우민은 안정적인 연기로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액션과 눈빛으로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한수강과 어울리면서도 그를 두려워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순식간에 돌변하는 표정과 눈빛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 배우로서 한층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훤칠한 피지컬과 완성형 비주얼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들을 사로잡은 차우민은 이번 작품에서도 돋보이는 불량미와 훈훈한 외모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앞서 영화 스틸이 공개되었을 때에도 ‘이 배우 누구?’라며 한차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졌던 바. 영화 개봉 이후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차우민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달구며 인기를 끄는 등 계속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내며 ‘용감한 시민’에서의 필연적 캐스팅을 증명한 차우민. 다채로운 끼와 재능을 바탕으로 웹드라마 ‘플로리다반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 등에 출연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은 그의 도전과 노력이 이번 스크린 데뷔를 통해 빛을 발한 것으로 보인다.
매체를 넘어 다양한 분야로 스펙트럼을 넓히며 성장형 배우로 자리매김한 차우민은 최근 LG U+ 미드폼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와 티빙 ‘스터디그룹’의 주연으로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바. 앞으로 그가 이어나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용감한 시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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