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인재 '국경초월' 연결…맥킨리라이스, 50억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2023. 11.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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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맥킨리라이스는 인도의 높은 청년 실업률과 국내 기업들의 고급 IT 인재 부족으로 인한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크로스보더(국경초월) HR(인재관리)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맥킨리라이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세컨드오피스'와 '커리어챗'은 현재 57개의 국내외 기업과 약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IT 인재가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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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맥킨리라이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는 뮤렉스파트너스와 DS&파트너스가 주도하고 대교인베스트먼트와 원티드랩이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맥킨리라이스는 인도의 높은 청년 실업률과 국내 기업들의 고급 IT 인재 부족으로 인한 채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크로스보더(국경초월) HR(인재관리) 플랫폼으로 시작했다.

맥킨리라이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세컨드오피스'와 '커리어챗'은 현재 57개의 국내외 기업과 약 30만명에 달하는 글로벌 IT 인재가 이용 중이다. 특히 인도 내 500여 개 대학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우수한 글로벌 인재풀도 갖췄다.

최근에는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이 해외 인재를 손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올인원 채용 관리 플랫폼 '레드롭(Redrob)'을 신규 출시했다.

레드롭은 △인공지능(AI)을 통한 간편한 면접 문제 생성 및 면접 평가 △전 세계 각국의 이력서 검색 및 평가를 통한 인재 채용 △기업과 글로벌 오피스 직원 간 번역·통역을 통한 업무 수행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맥킨리라이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이들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정우 맥킨리라이스 대표는 "글로벌 노동 인구 불균형 해결을 넘어 전 세계의 모든 인재가 손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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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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