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2023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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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금융과 항만물류, 해운시황 관련 국내 최대행사인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지난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내외 해운항만, 해양금융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석용 스마트해운정보센터장은 "참가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앞으로도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급변하는 환경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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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금융과 항만물류, 해운시황 관련 국내 최대행사인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가 지난 1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내외 해운항만, 해양금융 관계자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여 시시각각 다가오는 도전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 금융세션 첫 번째 발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스탠다드차터드 뱅크 관계자가 ‘글로벌 선박금융 시장 동향’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원자재 수요 감소, 선박금융 익스포져 감소, 포세이돈 원칙 등이 금융기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하며 산업 고도화에 따른 비용증가, 높은 금리에 따른 선택과 집중 등을 주요 이슈로 언급했다.
금융세션 두 번째 발표는 콜드체인 물류 전문사인 한국초저온의 김덕원 대표이사가 ‘글로벌 선박금융 시장 동향’발표를 맡았고 "자동화된 유통형 물류센터가 글로벌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규모 금융투자가 수반되는 만큼 민관이 항만물류에 공동 투자하는 형태가 확대되는 추세로 ESG와 친환경은 항만물류금융에도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건화물선 시황 분석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클락슨 관계자는 "중국 부동산 위기 및 우-러 전쟁 장기화로 인한 운임 변동성 확대는 단기적으로 시장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장기적으로는 선대 확장을 제한하여 시황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중국의 철광석 수요 성장 지속 여부, 최근 신조발주 위축 요인 등을 주요 이슈로 언급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 이석용 스마트해운정보센터장은 "참가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해운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앞으로도 KOBC 마리타임 컨퍼런스가 급변하는 환경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활발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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