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곳곳 가을비…초여름 날씨 계속

문수빈 기자 2023. 11. 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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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3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다음 날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돼 오전엔 서울과 경기 남부, 인천까지 확대됐다가 밤에 그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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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는 지난달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뉴스1

금요일인 3일은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지만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다음 날 새벽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서 시작돼 오전엔 서울과 경기 남부, 인천까지 확대됐다가 밤에 그치겠다. 충청권과 호남권, 제주도에도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엔 5~20mm, 호남권과 제주도엔 5mm 내외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오는 중부지방엔 천둥과 번개도 동반하겠다.

초여름 같은 날씨는 비가 내린 후에도 한동안 이어지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5도, 춘천 13도, 강릉 18도, 청주 15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4도, 대구 12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다만 중서부 일부 지역은 밤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파도는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서해 중부 먼바다와 동해 중부 해상에선 초속 10~16m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항해 및 조업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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