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개막 3연패 뒤 3연승…'신생구단' 소노, 최하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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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창원 LG가 신생 구단 고양 소노를 꺾고 개막 3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소노에 87-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3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5할 승률을 기록했다.
LG는 이날 소노에 3점슛 14개를 허용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5개-24개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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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신생 구단 고양 소노를 꺾고 개막 3연패 뒤 3연승을 달렸다.
LG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소노에 87-7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개막 3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한 LG는 시즌 5할 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노는 1승4패에 그치며 최하위로 하락했다.
LG는 이날 소노에 3점슛 14개를 허용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45개-24개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아셈 마레이가 18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기록했고 양홍석과 이재도(이상 12점), 이관희(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에 일조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20점 12어시스트로 분저했지만 팀의 필드골 성공률이 43%에 그쳐 완패를 당했다.
LG는 3쿼터 한때 43-51로 밀렸으나 거센 반격을 펼쳤고, 쿼터 종료 1분42초를 남기고 양홍석이 3점슛을 넣어 56-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이관희와 유기상이 2점씩을 보태며 60-54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서도 양홍석, 이재도, 유기상이 3점슛을 넣으면서 83-67, 16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소노가 뒤늦게 조쉬 토랄바의 연속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쫓아갈 시간이 부족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96-74로 꺾고 2승2패를 기록했다. 삼성의 시즌 성적은 2승3패.
정관장에서는 배병준이 22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종현이 13점 10리바운드, 김경원이 8점 7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다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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