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늦은 더위 식히는 비…다음 주 초까지 이어져

2023. 11. 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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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오늘(2일) 날이 정말 따뜻했습니다. 맑은 하늘에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례적인 고온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낮 동안 서울이 25.9도, 강릉은 무려 29.1도까지 치솟으며 11월 일 최고기온 극값을 경신했고요. 따스하다 못해 덥게 느껴졌습니다.

이 때늦은 더위는 내일 비가 내리면서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은 주로 중부와 호남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20mm, 강원도는 5에서 40mm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남부지방은 모레부터 빗줄기가 시작되겠습니다.

내일 비가 오는 지역은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7도, 전주, 창원 15도 예상되고요.

낮기온은 서울 21도, 전주 25도, 대구, 부산 24도로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예년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비는 다음주 초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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