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2연승…도로공사, 정관장 꺾고 4연패 탈출(종합)

김경현 기자 2023. 11.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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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신바람을 내며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이 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 3-0(25-21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에 3-0(25-21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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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혁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가 신바람을 내며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이 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 3-0(25-21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대한항공 점보스은 2연승을 질주하며 3승 2패(승점 10점) 3위에 올랐다.

한국전력은 2연패를 당하며 1승 4패(승점 3점) 6위에 머물렀다.

임동혁이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점을 올렸다. 이준이 6블로킹 포함 16점을 올렸다.

타이스가 16점을 올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부족했다.

대한항공이 1세트를 챙기며 앞서나갔다. 대한항공은 초반 상대의 연속 범실로 리드를 잡았다. 주포 타이스는 연달아 공격이 아웃되며 헤메는 모습을 보였다. 점수차를 지킨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대한항공은 기세를 이어나갔다. 상대의 범실과 임동혁의 연속 퀵오픈, 이준의 블로킹으로 대한항공은 4연속 득점을 올렸다. 한때 7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한국전력은 야금야금 따라붙었다. 하지만 임동혁이 퀵오픈 2개와 블로킹으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25-22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도 대한항공이 압도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이준의 맹활약 속에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도 힘을 냈지만 대한항공의 블로킹 벽에 번번히 막혔다. 임성진의 공격이 빗나가며 대한항공이 25-19 승리를 챙겼다.

부키리치 / 사진=KOVO 제공


한편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4연패 사슬을 끊고 첫 승을 신고했다.

도로공사는 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의 경기에 3-0(25-21 25-22 25-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도로공사는 1승 4패(승점 5점)로 6위로 점프했다.

정관장은 3승 2패(승점 8점) 3위를 지켰다.

부키리치가 31점으로 최고점을 올렸다.

정관장은 지아가 19점, 메가가 18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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