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병준 개인 최다 22점 폭발' 정관장, 삼성 22점 차 대파 '승률 5할'

강필주 2023. 11. 2.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6-74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삼성에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던 정관장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쿼터에 배병준, 아반도, 박지훈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26-23으로 앞선 정관장은 2쿼터 들어 듀반 맥스웰, 이종현의 높이를 활용, 점수 차를 18점 차까지 벌려 놓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배병준 /KBL 제공

[OSEN=강필주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안양 정관장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관장은 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6-74로 대승을 거뒀다. 개인 최다 득점을 올린 배병준(22점)이 공격을 이끌었고 이종현(13점 10리바운드), 듀반 맥스웰(11점), 박지훈(8점), 렌즈 아반도(11점), 대릴 먼로(2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정관장은 2승 2패를 기록, 승률 5할을 맞췄다. 지난 시즌 삼성에 4승 2패로 우위를 보였던 정관장이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이날 명단에 오른 12명을 모두 기용했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2승 3패가 되면서 5할 승률에서 내려왔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홈팀 삼성은 이동엽, 이정현, 이원석, 아반 나바, 코피 코번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김상식 감독의 정관장은 박지훈, 렌즈 아반도, 김경원, 배병준, 대릴 먼로로 맞섰다. 

[사진]이종현 /KBL 제공

전반을 정관장이 55-37로 크게 리드했다. 1쿼터에 배병준, 아반도, 박지훈 등이 고른 활약을 펼쳐 26-23으로 앞선 정관장은 2쿼터 들어 듀반 맥스웰, 이종현의 높이를 활용, 점수 차를 18점 차까지 벌려 놓았다. 

정관장은 3쿼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78-51로 27점 차까지 간격을 벌려 승기를 굳혔다. 정관장은 4쿼터 중반 벤치 멤버들을 활용해 여유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사진]코피 코번 /KBL 제공

삼성은 전반에만 20득점(9리바운드)을 꽂은 코번(24점 10리바운드)이 맹활약했다. 하지만 이스마엘 레인(15점 9리바운드), 조준희(15점), 이정현(0점), 김시래(3점)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또 잦은 턴오버가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