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11명 득점 성공’ 정관장, 공수에서 삼성 압도하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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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삼성을 압도했다.
정관장은 속도에 이은 외곽 득점으로 삼성은 코피 코번을 활용해 골밑 득점을 올렸다.
쿼터 종료 3분 58초 전 배병준의 커트 인 득점을 더한 삼성은 역전에 성공.
2Q, 정관장 55–37 삼성 : 게임 체인저 역할을 소화한 이종현정관장은 맥스웰과 이종현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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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삼성을 압도했다.
안양 정관장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96-7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승 2패를 기록. 5할 승률을 맞춘 정관장이었다.
정관장에서는 고른 득점이 나왔다. 11명의 선수 모두 득점에 성공.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배병준이었다. 22점을 올리며 개인 최다 득점을 갱신했다. 그 외에도 이종현, 듀본 맥스웰, 렌즈 아반도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1Q, 정관장 25–20 삼성 : 스피드를 앞세운 정관장, 돌격 대장은 9점을 올린 배병준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정관장은 속도에 이은 외곽 득점으로 삼성은 코피 코번을 활용해 골밑 득점을 올렸다. 먼저 분위기를 잡은 팀은 삼성이었다. 코번의 골밑 득점에 이어 아반 나바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기 때문. 두 선수는 팀의 첫 14점을 모두 책임졌다.
이에 정관장은 작전 타임을 신청. 박지훈이 연속으로 스틸을 기록했다. 거기에 속공까지 더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여전히 코번의 높이는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스피드와 볼 없는 움직임을 통해 응수했다. 쿼터 종료 3분 58초 전 배병준의 커트 인 득점을 더한 삼성은 역전에 성공.
이후에도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쿼터 종료 1분 53초 전 아반도의 득점으로 25-20을 만들었다. 이후 이스마엘 레인에게 자유투를 허용. 그러나 여전히 정관장의 우위였다.
2Q, 정관장 55–37 삼성 : 게임 체인저 역할을 소화한 이종현
정관장은 맥스웰과 이종현의 득점으로 기분 좋게 2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김시래, 조준희, 코번에게 실점했지만, 이종현이 경기의 흐름을 바꿨다.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바스켓 카운트, 미드-레인지까지 성공하며 연속으로 7점을 몰아쳤다. 해당 득점으로 정관장은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쿼터 시작 4분 14초에 고찬혁의 자유투 득점으로 점수는 42-31이 됐다.
한 번 흐름을 잡은 정관장은 몰아쳤다. 여전히 수비 성공 이후 빠른 공격을 시도했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다시 코트 위로 돌아온 코번에게 연속으로 실점했다. 하지만 여전히 정관장의 분위기였다. 박지훈과 맥스웰의 득점을 더한 정관장은 55-37로 전반전을 마쳤다.
3Q, 정관장 78–51 삼성 : 13점을 몰아친 배병준
좋은 쿼터 마무리를 가저간 정관정은 3쿼터에도 그 분위기를 이어갔다. 맥스웰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배병준의 3점슛과 박지훈의 돌파 득점까지 나왔다. 조준희에게 3점슛을 내줬고 레인에게 바스켓 카운트를 허용했다.
그러나 배병준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배병준은 커트인 득점, 3점슛을 올렸다. 혼자 13점을 몰아쳤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6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 또한, 강한 수비로 삼성의 득점을 제어했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78-51로 3쿼터를 마쳤다.
4Q, 정관장 – 삼성 : 4쿼터에도 계속되는 정관장의 '팀 농구'
점수 차가 컸기에 양 팀은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그럼에도 정관장의 벤치의 활약이 더 컸다. 4쿼터에도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쉽게 득점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반대로 삼성은 4쿼터 드디어 국내 선수들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승부에 영향은 주지 못했다. 끝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에서 완패한 삼성이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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