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 대체자' 문상철, 솔로 홈런 폭발…KT 3-0 리드

김경현 기자 2023. 11. 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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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문상철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문상철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또한 문상철은 1차전 홈런, 2차전 2루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문상철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3-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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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침묵하던 문상철이 대포를 쏘아 올렸다.

문상철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KT는 배정대의 선제 투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주자 없는 1사 상황 조용호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배정대는 태너의 2구 120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후 3, 4, 6회 연속으로 주자가 출루했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못했다.

문상철은 3타석 동안 무안타 삼진 2개를 당하며 NC 선발 태너 털리에게 철저히 묶였다.

태너가 내려가자 문상철이 폭발했다. 문상철은 7회 바뀐 투수 김영규의 129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번 가을 두 번째 홈런. 또한 문상철은 1차전 홈런, 2차전 2루타에 이어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문상철의 홈런에 힘입어 KT가 3-0으로 앞서나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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