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이혼 사이' 서사랑, 남편 이정환과 이혼 "1년 넘는 소송 끝나"

사진=서사랑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던 서사랑이 남편 이정환과 이혼했다고 밝혔다. 

서사랑은 2일 자신의 SNS에 "저 드디어 끝이 났다. 장장 1년이 넘는 소송이 오늘 딱 끝이 났다"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꼭 이혼 문제뿐만 아니라 살아왔던 게 스쳐지나가면서 남들은 살면서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일들을 난 왜 이 나이에 다 겪고 사는 건가 싶은 생각에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저런 일 겪으며 많이 단단해졌나 보다. 저의 좋은 경험, 저의 못난 경험까지 사랑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숙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출산, 이혼 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없다, 진심으로"라며 "인생 1막의 교훈으로 2막은 잘 설계해서 더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말했다. 

서사랑은 그룹 써스포, H2L, 오마주 등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남편 이정환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출연했다. 

방송 후 서사랑은 이정환의 가정 폭력을, 이정환은 서사랑의 불륜을 주장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