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자필 편지로 전한 근황→루머 법적 대응 시사

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박유천 동생 박유환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박유천의 공지”라며 영어로 된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서 박유천은 “먼저 늦게 소식을 전하게 돼 모두에게 죄송하다”라며 “지금 계속되는 요구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조사를 계속 해왔고,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지금은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는 없다는 점을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자필 편지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사진=천정환 기자

박유천이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사진=박유환 SNS

이어 “루머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 소속사 라씨엘로는 박유천이 약정을 위반하고 일본 소속사와 이중계약을 체결했다며 법적 공방에 돌입했다.

이에 박유천 또한 소속사 대표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지만 ‘혐의 없음’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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