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국힘 지도부 비판하는 홍준표 “영악하고 한 맺힌 이준석…당 지도부 무지하고 태평”
이희진 2023. 11. 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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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무지하고 태평스럽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메뚜기 톡톡 튀어야 한철인 줄 모르고,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하기사 시한부인줄 모르고 사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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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무지하고 태평스럽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홍 시장은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만신창이가 되어 공천 받아 본들 홀로 고군분투 하다가 낙선할게 뻔하고 유승민도 못해본 당대표를 자력으로 넘어섰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나아가 차기대선의 캐스팅보트도 쥘 수 있는데 영악하고 한맺힌 이준석이 그걸 모를까?”라며 “하다 못해 수도권에서 이정희 역할까지 노리는데 참 당지도부 무지하고 태평스럽다”고 했다.
홍 시장의 이날 발언은 당이 이 전 대표와 홍 시장에 대한 당원권 정지 징계를 취소하고, 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대표적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에도 페이스북에 “오늘이 영원한 줄 알지만 메뚜기 톡톡 튀어야 한철인 줄 모르고, 하루살이는 내일이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며 “하기사 시한부인줄 모르고 사는 게 좋을 수도 있지만”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희진 기자 he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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