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이시강, 손성윤 정신병원 강제 입원 지시(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손성윤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했다.

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에서는 재클린(손성윤 분)이 최은하(강예슬 분)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에 분노하는 장기윤(이시강 분)의 모습이 담겼다.

장기윤은 재클린이 죽은 최은하의 친동생 최민하라는 사실을 숨기고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최은하는 장기윤을 위해 정치인 성 상납에 가담했지만, 장기윤에게 버림받고 자살했다. 장기윤은 재클린을 향한 복수를 다짐하며 양희찬(방형주 분)에게 소식을 전했다. 이에 양희찬은 후환이 없도록 재클린을 깔끔하게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그 시각, 서희재(신주경, 한지완 분)는 정준희(김미라 분)에게 홍혜림(김서라 분)과 양희찬을 다음 목표라고 전했다. 서희재를 복수를 돕기로 한 정준희는 서희재가 재벌 상속녀로 장기윤을 현혹할 수 있도록 거액과 카드를 건넸다.

이어 황성일(권오현 분)이 병원에서 우연히 정준희와 정수호(강성훈 분)를 목격했다. 황성일은 정준희가 시한부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정우혁(강율 분)이 장기윤의 집으로 향하는 서희재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정우혁은 서희재와 장수아(윤채나 분)를 완벽히 지키기 위해 서희재가 장기윤과 결혼하기 전에 우아한 제국을 갖고 무너뜨리겠다고 선언했다.

나승필이 재클린에게 언니 최은하와 장기윤 사이에 있었던 일을 모두 고백했다. 재클린은 장기윤이 최은하를 망가뜨리고, 나승필을 횡령죄로 모함한 악인이라는 걸 알면서도 놓지 못하는 자신에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탁성구(이규영 분)가 장기윤의 지시라며 재클린을 정신 병원으로 데려가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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