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전청조 '달달한 데이트 사진' 공개···"함께 호의호식하다가 지금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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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그의 전 예비 신랑이었던 전청조(27)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카라큘라는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 속에 관람석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저 모자 쓴 남자는 딱 봐도 전청조 같은데···"라고 적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준 각종 선물을 어쩔 수 없이 받았고, 돈의 출처가 의심돼 시그니엘의 명의를 본인 앞으로 해준다는 제안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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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와 그의 전 예비 신랑이었던 전청조(27)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데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공연을 보고 있는 남현희와 전청조의 모습이 담겼다.
카라큘라는 “인천의 한 공연장에서 경호원들의 삼엄한 경호 속에 관람석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저 모자 쓴 남자는 딱 봐도 전청조 같은데···”라고 적었다.
이어 "그 옆에 다정하게 앉은 여성분은 어디서 많이 뵌 분(남현희)인데, 누군지 잘 모르겠네요. 사기 친 돈으로 함께 호의호식하다 모든 게 밝혀지고 '난 몰랐다'는 눈물의 호소와 의혹을 제기하는 자들에게 무더기 경찰 고소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화가 난 (남현희의) 일가 친척들이 집으로 가 말싸움이 벌어지고, 새벽 4시에 경찰이 출동할 만큼 난리가 났다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벤틀리 차량이 전청조가 사 준 '올캐쉬 현금 차량'인 것을 그동안 가족들에게 숨겼던 건가요? 아주 조금의 양심이 있다면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 아직 늦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남현희는 전청조가 준 각종 선물을 어쩔 수 없이 받았고, 돈의 출처가 의심돼 시그니엘의 명의를 본인 앞으로 해준다는 제안도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카라큘라는 전 씨의 사기 혐의에 남현희가 공범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달 31일에도 남현희의 사진을 올리며 “남현희 감독님, 정말로 무고한 피해자 맞습니까?”라고 진실을 요구했었다.
한편 지난달 23일 남현희는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청조와의 재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전 씨의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졌고 두 사람은 결별했다. 경찰 신원 조회 결과 및 판결문에 따르면, 전청조는 1996년생 여성이다. 그는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억 원에 가까운 돈을 갈취해 사기 혐의로 기소됐고, 2020년 12월 11일 징역 2년 3개월을 선고 받았다. 전 씨의 범행은 결혼을 빙자하거나 직업과 성별을 수시로 바꿔가며 돈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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