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김해 진영 최고 기온 30.7도…11월 최고 기온 외

KBS 지역국 2023. 11.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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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오늘(2일) 김해시 진영읍 낮 최고기온이 한때 30.7도를 기록했고, 산청군 시천면과 의령군도 28도를 넘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는 경남의 평년 낮 최고기온인 17~19도보다 10도 넘게 높았으며, 경남 관측 지점 14곳 가운데 12곳에서 11월 들어 관측이래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한반도 표층 수온 관측 이래 최고…남해 27.9도

올해 한반도 해역의 표층 수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미국 해양대기청으로부터 받은 인공위성 영상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한반도 주변 해역 수온은 평균 26도로, 지난 26년 동안 같은 기간 평균 수온 24.4도보다 1.6도 더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역별로는 남해가 27.9도로 가장 높았고, 동해 25.8도, 서해 25.4도 순이었습니다.

‘법무사 사무소 횡령’…경남법무사회 “대책 마련”

창원의 한 법무사 사무소 직원의 횡령 사건으로, 개인회생과 파산을 신청한 의뢰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경남지방법무사회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남지방법무사회는 이번 수임료 횡령 사건으로 개인회생과 파산 절차가 중단된 의뢰인들의 사건을 소속 회원들이 분담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경찰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 사례 3건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교육청 “양산 모 초등 교장 갑질 의혹 조사”

임용된 지 두 달 된 양산의 한 초등학교 신임 교사가 교장으로부터 외모 비하 등 인격 모독에 시달렸다고 호소해 경상남도교육청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달 31일 교사들이 가입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교장이 자신의 옷차림과 외모, 짧은 경력 등을 거론하며 비하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남도 감사위, 의령군 부당 수의계약 등 71건 적발

경상남도 감사위원회가 2020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의령군 업무에 대한 감사 결과, 위법·부당 사항 71건을 확인했습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는 지난해 3월 의령군이 3천2백만 원대 폐기물 처리 용역 수의계약을 발주하면서, 해당 면허를 가진 업체가 1곳뿐인데도 지역 제한을 해지해 재공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또 가축사육업 관리 감독과 오토캠핑장 위탁 계약 등 71건을 적발해, 11명에 대한 징계, 49명 훈계 처분을 의령군에 요구했습니다.

항공우주업계, 우주항공청법 통과 호소문 발표

항공우주산업계를 대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두 협회는 우주항공청의 지위와 연구개발 기능 직접 수행 여부 등 설립을 둘러싼 쟁점이 해소된 만큼, 세계와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항공우주 분야를 총괄하는 기관이 빨리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창원실내수영장 유충 비공개는 잘못…사과해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들이 오늘(2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창원시장과 창원시설공단 이사장이 창원실내수영장의 유충 발견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시민을 속인 것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성명을 내고, 지난해 진해구 석동정수장 유충 발견 사실 늑장 공개를 지적하며, 홍남표 창원시장의 사과와 민관합동조사위 구성을 요구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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