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매장 14배 면적…CJ올리브영, 외국인 특화 '명동타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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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 대표적인 관광 상권인 명동에 외국인 특화매장을 오픈했습니다.
오늘(2일) CJ올리브영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국내 최초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올리브영 명동 타운은 일평균 방문 객수가 3천 명, 매장 면적이 일반 올리브영 매장의 14배 수준입니다.
계산대 총 20개, 직원 수만 170명에 달하고, 외국인 방문객 수가 많은 점을 고려해 외국어 능력이 갖춰진 직원들로 구성됐습니다.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K뷰티 나우존'을 조성해, 유망한 브랜드 상품들을 한 눈에 살펴보도록 했습니다. 마스크팩와 선크림 등을 전면에 배치하고, 매월 올리브영 추천 제품을 선별해 소개합니다.
CJ올리브영은 "명동타운 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약 80%"라면서 " 외국인 고객에게 적합하게 상품을 진열하고 통역 직원을 배치해 쇼핑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CJ올리브영은 매장 내 안내 서비스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국어로 확대하고, 모든 상품 전자 라벨에 한국어와 영어 서명을 병기했습니다. 별도의 휴게 공간과 포토스팟을 조성하고, 사후 면세 제도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리뉴얼했습니다.
박철인 올리브영 명동타운 점장은 "명동 상권에서만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이 전년대비 840% 신장했다"며 "7년 만에 대대적인 외국인 특화 매장 리뉴얼로 앞으로도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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