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후 가자 '팔' 사망, 9061명…절반 이상 어린이·여성(2보)[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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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전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숨지 팔레스타인인 숫자가 9000명을 넘어섰으며, 절반 이상은 어린이와 여성들이라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일 밝혔다.
한편 미국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완화하고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아랍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은 이날 가자시티로 더욱 진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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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가자지구)=AP/뉴시스]유세진 기자 = 3주 전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서 숨지 팔레스타인인 숫자가 9000명을 넘어섰으며, 절반 이상은 어린이와 여성들이라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일 밝혔다.
보건부 대변인 아슈라프 알 쿠드라는 가자지구에서 18세 미만 3760명을 포함해 906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1400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이 중 대부분은 지난달 7일 하마스의 치명적인 기습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대다수는 민간인들이다.
보건부는 하마스가 운영하는 정부 소속이지만 이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의사들과 베테랑 공무원들을 포함하고 있다. 이전 전쟁으로 인한 피해는 유엔의 조사, 독립적인 조사, 심지어 이스라엘의 집계까지 포함해 이루어져 왔다.
한편 미국과 가자지구에 대한 봉쇄를 완화하고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최소한 일시적으로라도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아랍 국가들의 외교적 노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 지상군은 이날 가자시티로 더욱 진격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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