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막내 정국, '골든'으로 펼칠 황금빛 순간? "타이틀곡에 역대급 퍼포먼스 담아"[일문일답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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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발매를 앞두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국은 첫 솔로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골든'이라는 앨범은 제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을 쓰는데, 지금 순간 그리고 저한테 남준이 형이 지어준 수식어, 그 다음 제가 가지고 있었던 탤런트 등 이런 것들의 복합체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 증명하는 느낌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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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 포함 총 11곡 수록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발매를 앞두고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국의 소속사인 빅히트 뮤직은 2일 오후 정국의 '골든' 발매에 앞서 신보에 대한 질의응답을 담은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정국은 첫 솔로 앨범 발매 소감에 대해 "'골든'이라는 앨범은 제가 '황금빛 순간'이라는 워딩을 쓰는데, 지금 순간 그리고 저한테 남준이 형이 지어준 수식어, 그 다음 제가 가지고 있었던 탤런트 등 이런 것들의 복합체이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 증명하는 느낌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 '골든'에는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솔로 싱글 '세븐', '3D', 그리고 7개의 수록곡들이 담겼다. 트랙은 위에서부터 쭉 듣는 게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국은 이어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레트로 펑크 장르고, 제목 그대로 '언제나 너와 어떤 상황에서든 함께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에 'Seven', '3D'도 다 퍼포먼스가 있었지만 이번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감히 얘기하지만 여러모로 역대급 퍼포먼스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그만큼 자신 있으니까 하루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 다음은 정국의 일문일답
- 방탄소년단의 '황금막내'라는 별명을 가진 만큼, 이번 앨범명이 뜻깊을 것 같다. 'GOLDEN'에 담긴 의미와 앨범명을 정하게 된 과정이 궁금하다.
▶ 아까 앞서 말씀드렸듯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삼았다. 방탄소년단의 '황금 막내'라고 불리던 시절부터 제 이름으로 나오는 첫 솔로까지, 그 앨범이 완성되기까지의 정말 그 수많은 여정, 수많은 시간들과 수많은 경험들이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다. 그래서 지금의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고 싶었고, 앨범 이름 또한 같은 이유에서 'GOLDEN'으로 정하게 됐다.
- 앨범 작업에 쟁쟁한 뮤지션들이 참여했는데, 11곡 중 'Standing Next to You'가 타이틀이어야만 했던 이유가 있나?
▶ 이제 이 (타이틀) 곡을 언제 들었냐면 앤드류 와트(Andrew Watt)랑 'Seven' 녹음을 같이 진행하고, 녹음을 마친 상태에서 앤드류가 또 "나 이런 곡 있어"하면서 들려줬다. 딱 듣자마자 뭔가 곡이 먼저 확 끌렸다라기보다, 그냥 그 곡을 들을 때 뭔가 되게 웅장함이 있었다. 그리고 곡을 내가 퍼포먼스를 하는, 그때는 안무도 나와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무대 위에서 하면 정말 멋있겠다' 혹은 그런 그림들이 좀 그려졌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GOLDEN' 타이틀에 굉장히 적합하지 않았나 싶다.
- 에드 시런, 숀 멘데스 등 협업 라인업이 화려하다. 이들과의 작업 과정을 돌아보면 어땠는지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 이번 앨범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사실 곡은 이렇게 받긴 했는데 에드 시런이나 숀 멘데스나 직접 만날 기회는 없었다. 그래서 굉장히 아쉽고, 그래도 다른 프로듀서 분들과는 소통도 하고 녹음하는 과정 안에서도 계속 영상 통화를 한다던 지 그런 식으로 소통하면서 작업을 진행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만나고 싶다.
-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선정했는데, 고르는 기준이 있었나? 특히 애착이 가는 곡이 있다면 그 이유를 말씀 부탁드린다.
▶ 개인적으로 저는 이제 인터뷰에서도 몇 번 얘기를 했는데, 되게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그런 얘기를 했었고, 저만이 낼 수 있는, 제 목소리는 제 것이긴 한데 저만이 소화할 수 있고, 소화해낼 수 있는 그런 사운드나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준비 과정에 정말 많은 곡들을 받았고, 노래를 다 들어보면서 내가 잘하는 장르는 뭘까. 좀 도전하고 싶은 장르는 뭘까. 부족한 게 뭘까. 그리고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무대를 하는 제 모습을 상상을 하면서 골랐던 것 같다. 물론 모든 곡이 저한테는 애착이 있고 좋지만 이제 타이틀곡 빼고 수록곡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Hate You'라는 곡인데, 지금 이제 계절감도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곡이고, 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 같아요. 그런 기대감이 있다. 뭐 그래도 다 좋다.
- 11곡 전곡을 영어로 부른 이유와 향후 솔로 활동에서 한국어 노래를 기대해 봐도 좋을지 궁금하다.
▶ 이번 앨범은 해외 음악 시장을 목표로 준비한 앨범인 만큼 전체적으로 다 영어 곡을 선택을 했다. 녹음을 하면서 발음이 많이 어렵긴 했다. 어렵기도 했고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전곡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다행이다. 음악적으로 언제나 도전하고 싶고 또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어 노래도 빨리 기회가 돼서 선물해드리고 싶으니까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 솔로 활동을 하면서 깨달은 본인의 새로운 모습이 있다면 어떤 것인가요?
▶ 새로운 면을 녹음하면서, 작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 같다. 근데 또 반대로 그 새로운 게 안 좋은 점 그러니까 "아 내가 이건 또 부족하고 이게 안되는구나" 약간 그런 양질의 어떤 것들을 많이 느껴서 저에 대해 한 번 더 다시 생각하게 되는 그런 순간이 있었다.
- 'Seven (feat. Latto)'과 '3D (feat. Jack Harlow)'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글로벌 팝스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시점에 스스로 생각하는 보컬리스트 정국, 퍼포머 정국의 특장점은 무엇인지 궁금하다.
▶ 먼저 '글로벌 팝스타'라고 이렇게 평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또 많이 쑥스럽기도 합니다만 저는 노래, 그리고 춤, 음악 전부 다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저만의 색깔을 만들고 싶어서 혼자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모니터링도 자주하면서 보완하려고 한다. 그래도 아직까지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는 거고, 근데 이제 그 중에 장점이라면 아직까지 부족한데, 그래도 좀 다양한 곡을 불렀을 때 뭔가 위화감이 조금 적지 않나. 약간 그래도 어울리는 면이 좀 더 많지 않나라는 그런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게 좀 장점이 아닐까 싶다.
오늘 이렇게 짧게 나마 7개의 질문을 받아봤다. 기자님들 질문에 직접 답을 하려고 하니까 영상이지만 조금 긴장을 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이번 앨범이 제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하는 앨범인 만큼 들으시는 분들께서도 '황금빛 순간'을 느끼실 수 있으면 좋겠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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