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NC, 한국시리즈 1승 남았다
[KBS 창원] [앵커]
올해 프로야구 포시트시즌 돌풍의 주역, NC 다이노스가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NC는 조금 전부터, 창원에서 kt위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르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효경 기자, 경기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거침없는 NC의 질주는 어디까지일까요?
1시간 전, 이곳 창원 NC 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시작됐습니다.
어느덧 올해 가을야구도 점점 정점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이곳 창원 NC파크는 오늘 사상 첫 포스트시즌 만원 관중을 기록했습니다.
만 7천여 석 가운데 단 하나의 빈자리도 남지 않은 건데요.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 정규리그를 4위로 마감했던 NC, 시즌 초반 하위권으로 분류됐지만, NC는 가을야구에 진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그리고 플레이오프까지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습니다.
파죽의 가을야구 6연승, NC는 신구 조화와 투타의 짜임새 속에 매일 주인공이 바뀌는 예상치 못한 반전 드라마를 쓰고 있습니다.
NC는 한 번의 패배 없이 이제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에서 두 경기를 먼저 따낸 팀이 한국시리즈에 갈 확률은 88%가 넘습니다.
NC는 오늘 끝내기를, 마법사 군단 kt는 대반전을 노립니다.
NC는 오늘 선발 투수로 준플레이오프 3차 전 이후 일주일 휴식을 취한 외국인 투수 태너를 벼랑 끝에 몰린 kt는 토종 1선발 고영표를 내세웠습니다.
NC가 3년 만에 다시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3회 현재, NC와 KT 양 팀의 경기는 0 대 2 입니다.
지금까지 창원NC파크에서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영상편집:김도원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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