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키 내놔" 대검 휘두른 군인, 시민 위협…"군 복귀 안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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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서 복귀하던 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시민들에게 대검을 휘두르고 차를 뺏으려는 등 난동을 피운 20대 군인이 "군 생활이 힘들어 탈영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A상병은 수사기관에 "군 생활이 힘들어 복귀하지 않고 차를 빼앗아 달아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51분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사거리에서 호국 훈련을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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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에서 복귀하던 중 장갑차에서 뛰어내려 시민들에게 대검을 휘두르고 차를 뺏으려는 등 난동을 피운 20대 군인이 "군 생활이 힘들어 탈영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20대 A상병은 수사기관에 "군 생활이 힘들어 복귀하지 않고 차를 빼앗아 달아나려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상병은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피해자가 다수인 점, 도주가 우려되는 점을 이유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상병은 지난달 27일 오전 8시51분쯤 파주시 조리읍의 한 사거리에서 호국 훈련을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던 중 타고 있던 장갑차에서 뛰어내렸다.
이어 그는 당시 소지 중이던 군용 대검을 휘두르며 시민들을 위협하고 차 키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A상병은 군 관계자에 의해 제압됐으나 이 과정에서 시민 1명이 손에 부상을 입었고,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사건 발생 직후 군 관계자는 "군은 민간 경찰과 공조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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