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제주시, 하수슬러지 처리 대책 논의 시작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KBS가 잇따라 보도하고 있는 금악리 성이시돌 목장 인근 폐기물 처리 업체 증설 논란과 관련해 제주도가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제주도는 오늘(2일) 회의를 열고 해당 폐기물 처리업체 증설 허가 내용과 도내 하수와 축산분뇨 슬러지 처리 실태를 공유했습니다.
제주도는 이르면 올해 안에 도 차원의 중·장기 슬러지 처리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와 제주시는 또 환경부분 인허가 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들여다 보는 방안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 내년도 본예산 편성…0.2% 증가
제주도교육청이 경기 악화에 따른 세수 감소에도 올해보다 0.2% 늘어난 1조 5천여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했습니다.
주요 사업을 보면 인성 교육과 학생 자치회 지원 등 민주시민 교육에 437억 원을, 학습역량 도움 프로그램 운영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온라인학교 개교 등 맞춤형 교육에 721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재정안정화기금을 투입했다며, 올바른 인성과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미래 교육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충호 제주경찰청장 “체감안전도 향상에 전력”
이충호 신임 제주경찰청장이 현재 전국 최하위 수준인 체감안전도와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오늘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관에 대한 현장 도민들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며, 경찰관들의 자세와 태도가 더 나아지도록 이를 개인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청장은 또 끊이지 않는 경찰 비위 행위와 관련해 음주운전과 성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며, 모든 절차적 수단을 동원해 징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별세…향년 81세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가 오늘(2일) 향년 81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신 전 지사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중퇴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습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관선 제주도지사를 지냈고 1995년에는 민선 초대 제주도지사로 선출됐습니다.
도지사 재임 기간 제주도개발공사를 설립해 먹는 샘물 '삼다수'를 개발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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