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열린 라파…팔 당국 "외국인 400명·부상자 60명 갈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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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내에 있던 팔레스타인 이중국적자들이 2일(현지시간) 라파 통행로를 통해 이집트로 들어가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측 라파 통행로 대변인 와엘 아부 모센은 성명을 통해 이날 '100명의 외국 국적 여행객'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탈출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고 발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국민 전원 일가족 5명이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15분쯤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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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가자지구 내에 있던 팔레스타인 이중국적자들이 2일(현지시간) 라파 통행로를 통해 이집트로 들어가고 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측 라파 통행로 대변인 와엘 아부 모센은 성명을 통해 이날 '100명의 외국 국적 여행객'이 팔레스타인 영토를 탈출해 이집트로 건너갔다고 발표했다. 아부 모센 대변인은 이날 내로 총 400명의 외국 여권 소지자와 60명의 부상자가 건너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카타르 매체인 알자지라는 가자 지구 국경통행국이 이날 오전 2시 직전에 새로운 명단(2차 명단)을 게시했으며 이 명단 속 사람들은 오전 7시까지 통행로에 도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명단에는 15개국 총 596명의 이름이 올랐는데 한국인 5명도 포함됐다.
아울러 이집트 정부는 이날 가자 지구 내 60개 이상 국적의 외국인들 총 7000명의 대피를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전원이 이집트로 무사히 입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국민 전원 일가족 5명이 현지시간 2일 오전 11시15분쯤 이집트-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과했다” 전했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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