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23년산 가루쌀 공공비축미'매입 시작

조정호 기자 2023. 11. 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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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2023년산 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을 이번 달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은 밥쌀소비 감소에 따른 쌀 수급균형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가루쌀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검사는 품종 혼입방지를 고려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인 임천면 소재 꿈에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된다.

박정현 군수는 "가루쌀 공공비축 매입으로 밀가루 수입을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벼의 과잉생산을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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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 검사 장면

[부여]부여군이 2023년산 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을 이번 달부터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가루쌀 공공비축미 매입은 밥쌀소비 감소에 따른 쌀 수급균형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가루쌀에 대한 공공비축 매입검사는 품종 혼입방지를 고려해 이달 1일부터 7일까지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인 임천면 소재 꿈에영농조합법인에서 진행된다. 올해 부여군 가루쌀 예상매입량은 약 712톤으로 도내 최대 매입량이다.

가루쌀은 검사 규격에서 제현율(정조에서 현미가 나오는 중량비)을 일반벼보다 1개 등급씩 완화해 최저한도가 특등은 78%, 1등은 74%, 2등은 65%, 3등은 65% 미만이고, 등급에 관계없이 수분은 14% 이하, 타품종 혼입율은 3% 이하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일반벼 공공비축미와 동일(10~12월 수확기 산지쌀값 평균)하며 중간정산금도 공공비축미와 동일한 금액(3만 원/40kg)을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완료될 계획이다.

박정현 군수는 "가루쌀 공공비축 매입으로 밀가루 수입을 부분적으로 대체하고 벼의 과잉생산을 막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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