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환자 개인정보 담긴 책자 배포했다 급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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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자료를 전국 건강검진기관에 배포했다가 긴급히 회수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 건강검진 기관에 우편으로 발송한 약 1만여 개 교육자료에 일부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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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이 담긴 자료를 전국 건강검진기관에 배포했다가 긴급히 회수했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 건강검진 기관에 우편으로 발송한 약 1만여 개 교육자료에 일부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조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건보공단은 매년 건강검진 기관을 대상으로 검진 비용 청구 방법 등을 안내하는 교육자료를 만들어 제공하는데, 지난달 배포된 자료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등 9건이 익명 처리되지 않은 채 실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건보공단은 전국 우체국에 배송 중지를 요청하고, 검진 기관에 팩스를 보내 교육자료를 반송해달라고 안내한 뒤 회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직 검진기관에 도착하지 않은 일부 물량에 대해서는 소재를 파악해 회수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건보공단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진 데 대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개인정보가 노출된 환자에게도 이 사실을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974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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