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서울 116년 만에 가장 더웠다…경남 김해는 '한여름'
<출연 : 김동혁 기상과학전문기자>
11월 늦가을인데 오늘(2일) 많이 덥다고 느낀 분들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낮에 반소매 차림으로 바깥을 돌아다녀도 문제가 없을 정도였는데, 실제로 기상 관측 사상 역대 가장 더운 11월을 보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기질도 좋지 않았는데요.
변덕스러운 늦가을 날씨 원인과 전망을 김동혁 기상과학전문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1> 11월이면 이제 단풍이 서서히 지고 초겨울 날씨가 조금씩 나타나는 시기인 것 같은데요. 일부 지역에서 30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보였다고요. 이정도면 여름 날씨 아닌가요?
<질문 2> 어제도 제주도가 100년 만에 가장 더웠는데, 오늘은 더 많은 지역에서 이상 고온 현상을 보였습니다. 요즘 날씨, 왜 이렇게 더운 건가요?
<질문 3> 올여름부터 엘니뇨 현상으로 지구가 더 뜨거워지고, 결과적으로 여러 이상 기상 현상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엘니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단풍이 완연한 가을철에 미세먼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최근 공기질이 나빠진 지역들이 있다고요?
<질문 5> 주로 봄이나 겨울철에 황사나 먼지 걱정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늦가을에도 공기질이 좋지 않을 때가 있나요?
<질문 6> 현재 중국의 공기질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기질이 세계보건기구 권고 기준의 10배를 넘기면서 경보도 발령됐다고요?
<질문 7> 공기질 개선에 신경을 썼던 중국에서 다시 오염물질이 늘어나고 있는건, 역시 코로나 이후 생산 활동들이 활발해졌기 때문이겠죠?
<질문 8> 당장 중국에 광범위하게 떠 있는 오염물질들이 우리나라로 건너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 국내 공기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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