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포시 서울 편입, 비수도권에 불이익 주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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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포함한 '메가 서울' 구상을 두고 "비수도권에 불이익을 주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시·도별 원외 당협위원장 대표자 간담회에서, 비수도권에 어떤 불이익을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민주당의 잘못된 프레임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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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포함한 '메가 서울' 구상을 두고 "비수도권에 불이익을 주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시·도별 원외 당협위원장 대표자 간담회에서, 비수도권에 어떤 불이익을 주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민주당의 잘못된 프레임에 현혹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교통, 통근 등 모든 생활, 행정구역과 생활구역이 일치되도록 경계선을 긋는 것이지 서울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며 "어차피 서울·경기와 수도권은 똑같은 것이고, 그 중에서 경계선을 어떻게 긋느냐의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늘 오전 대전에서 열린 지방자치·균형발전 기념식을 언급하며,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대통령과 당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비공개 간담회에선 고양병 당협위원장이 90% 가까운 응답자가 서울 편입을 원한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전달했고, 반면 인천지역의 경우엔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에 따라 발전 전략이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서울 북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반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선 "도봉갑에 가는 예산이 김포로 가기 때문에 우리가 약해지는 게 아니라 서로가 이런 과정들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973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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