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가자지구 국민 5명, 라파 국경 통과해 이집트 입국"

최서진 기자 2023. 11. 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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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었던 한국인 가족 5명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로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일가족 5명이 오전 11시15분(현지시간) 이집트와 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 상태 확인 및 이집트 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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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대사관 영사 파견…영사조력
"韓 국경 통과 위해 본부 공관 협력"
[자발리아=AP/뉴시스]이스라엘이 하마스 처단을 위해 10만명 이상이 밀집한 가자지구 북부 난민촌을 1일(현지시간) 연이틀 공격했다.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해 아랍국가들을 중심으로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으나 미국은 비판에 동참하지 않으며 사실상 침묵하고 있다. 2023.11.02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체류 중이었던 한국인 가족 5명이 2일(현지시간) 이집트로 입국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국민 일가족 5명이 오전 11시15분(현지시간) 이집트와 가자지구 라파 국경을 통해 이집트로 입국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주이집트대사관 영사를 라파 국경에 파견해 건강 상태 확인 및 이집트 내 체류 편의 제공 등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충돌 이후 가자지구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과 수시로 소통하면서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가능한 빠른 시일 내 라파 국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본부와 공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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