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총선기획단 6일 첫 회의…‘공천 룰’ 검토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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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오는 6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오늘(2일) KBS와의 통화에서 "첫 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이라며 "민주당의 전략, 정책 등을 큰 틀에서 방향을 정하는 게 일차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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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오는 6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민주당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오늘(2일) KBS와의 통화에서 “첫 회의는 다음 주 월요일”이라며 “민주당의 전략, 정책 등을 큰 틀에서 방향을 정하는 게 일차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정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선기획단은 당이 선거에 임하며 내놓을 콘셉트를 잡는 게 우선 과제로, 이어 세부적인 선거 전략과 의제를 구체화합니다.
총선기획단에서 다룰 수 있는 주요 안건으로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 방안’, ‘공천 룰 변경’ 등이 거론됩니다.
‘전당대회 돈 봉투’ 논란, 거액의 코인 보유·거래 논란 등 민주당을 둘러싼 도덕성 문제가 있는 만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방식이나 공천 룰을 손보면서 윤리 기준을 강화하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그런 논의를 할 것이라거나 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도덕성 문제를 매듭은 지어야 하고, 선거 콘셉트 차원에서 당이 국민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는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지에 관련된 논의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후보 경력란에 이재명 대표의 이름을 넣을 수 있게 할지, 주요 전략 지역을 제외하고는 경선을 원칙으로 할지 등 세부적인 방안도 주요 논의 사항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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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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