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고속열차 탈선 상황 인명구조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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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일 오후 고양 KTX차량기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혼잡상황 속 인명구조' 활동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으로 KTX-산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후속 열차 접근을 막기 위한 방호와 상황전파 ▲인명구조 등의 초기 합동대응 ▲화재진압 및 구급조치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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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관할 소방서 등 26개 기관 참여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2일 오후 고양 KTX차량기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혼잡상황 속 인명구조' 활동을 점검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지진으로 KTX-산천 열차가 탈선하고, 화재가 발생한 복합재난을 가정해 ▲후속 열차 접근을 막기 위한 방호와 상황전파 ▲인명구조 등의 초기 합동대응 ▲화재진압 및 구급조치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탈선된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출입구 쪽으로 한 번에 몰리는 '혼잡상황'에 대비해 질서 있는 탈출을 유도하고, 부상자 등을 안전하게 이동시켰다. 또 어린이 등 안전취약계층과 일반인을 구분한 '상황별 인명구조체계'를 집중 점검하고, 시나리오에 없는 돌발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코레일은 승객 대피와 응급조치 등 인명구조 최우선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으로 현장직원의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로 재난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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