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동물병원 한 달 여간 취약계층 반려동물 136마리 진료

신정훈 기자 2023. 11. 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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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설립한 성남시립동물병원이 지난 9월 22일 문을 연 후 한 달 여간 반려동물 136마리를 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립동물병원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1층에 145.3㎡ 규모로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및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2일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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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진료비 부담 50~70% 감면
[성남=뉴시스] 성남 시립동물병원 개소식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설립한 성남시립동물병원이 지난 9월 22일 문을 연 후 한 달 여간 반려동물 136마리를 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립동물병원은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1층에 145.3㎡ 규모로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및 예방을 위해 지난 9월 22일 문을 열었다.

반려동물 교육 및 유기동물 입양을 목적으로 운영 중인 성남시 반려동물 돌봄센터와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

개소 이후 10월 31일 기준 총 123명 소유의 반려동물 136마리가 시립동물병원 진료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진료대상은 성남시민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중 내장형칩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다.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 현장에서 내장형칩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자는 유선 및 방문으로 예약접수 한 후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진료비는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해 진료대상 개별 감면비율을 책정, 50~70% 진료비를 감면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성남시의 반려동물 인구도 이미 6만명을 넘어섰다”며 “수도권 최초로 개소된 시립동물병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동물병원 개소식을 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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