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크리에이터 '총출동'…부산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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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글로벌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함께 크리에이터 축제를 연다.
부산시와 틱톡은 4~6일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부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활동 중인 틱톡 크리에이터 120명을 초청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들은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며 숏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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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제작·강연…K콘텐츠 전파
부산시가 글로벌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인 틱톡과 함께 크리에이터 축제를 연다.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곳곳을 누비며 부산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부산시와 틱톡은 4~6일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부산’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일본, 미국,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활동 중인 틱톡 크리에이터 120명을 초청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실시간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터들은 부산 전역을 돌아다니며 숏폼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 중 4명은 팔로어 1000만 명 이상을 거느리고 있다.
부산 중구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운영하는 틱톡의 ‘북톡 팝업 스토어’는 틱톡에서 인기가 많은 독서 커뮤니티인 ‘북톡(#BookTok)’과도 협력한다. 숏폼 체험존, 로컬 크리에이터와 독서 모임, 틱톡 우체부 도서 배송, 보수동 책방 골목 상품권 증정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냉동 김밥 시식 영상으로 미국에서 ‘K김밥’ 열풍을 일으킨 ‘사라’와 한식 콘텐츠를 널리 알린 캐나다인 ‘로건’, 말레이시아인 한국어 강사 ‘누라’ 등은 ‘세바시 틱톡 라이브 특집 강연’을 한다. 부산 토박이 크리에이터 50명은 부산 지역 맛집과 카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총괄은 “한국 관련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 때문에 부산 역시 이번 행사 기간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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