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파견직원 주거·근무환경 해결…소프트랜더스, DX 패키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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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기업을 위한 원스톱 리로케이션 플랫폼을 운영하는 소프트랜더스가 미국 진출 기업을 위한 디지털 전환(DX)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소프트랜더스는 해외 파견 임직원의 근무 환경에 필요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조기 적응(소프트랜딩)을 돕는다. 구독 기반 멤버십으로 운영하며 주요 고객은 네이버, SK스페셜티, 하이브, 루닛, 메디트 등이다.

DX 패키지는 해외 파견되는 주재원과 출장자가 이동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미국 주재원 비자 △해외 이사 △해외 체류자 보험 △주거지 중개 서비스로 구성됐다.

기업의 수요에 따라 △차량 마련 △자녀 학교 전학 지원 △주재원 교육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수 있다. 패키지는 다음달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개별 건으로 구매할 때보다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평균 20%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만주 소프트랜더스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셧다운 이후 기업의 경영 연속성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DX 패키지는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재 배치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돕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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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