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문지후에 “들키지 말고 오래 만나” 제안(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3. 11. 2. 19:28
‘세 번째 결혼’ 오세영과 문지후가 오승아 몰래 은밀한 만남을 지속하겠다고 생각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백상철(문지후 분)을 만나 “이 남자 다정이가 임신했다고 날 그만 만나자고 하는 거 아니겠지? 절대 그럴 수 없어”라고 생각했다. 백상철 또한 “이제 그만 만나야 하는데 어떡하지”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이에 강세란은 “이렇게 영원히 있었으면 좋겠어”라며 “난 당신한테 아무것도 안 바라. 당신 가정을 깰 생각은 하나도 없어. 다정이가 내 친구잖아. 당신이랑 나 이런 사이인 거 알면 얼마나 상처를 받겠어”라고 백상철을 회유했다.
또 “나 다정이한테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우리 들키지 말고 오래오래 만나자”라며 “난 당신 없으면 못 살아.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상철은 “나도 그래. 나도 당신하고 헤어질 생각 하면”이라고 말하며 강세란과 입을 맞췄고, 백상철은 “그래. 조금만 더 만나자. 들키지만 않으면 돼. 아직 아기가 태어나려면 멀었으니까”라고 생각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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