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다저스에서 그리고 텍사스에서, 모조리 월드시리즈 MVP! 4360억 유격수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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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초다.
3억2500만달러(약 4360억원)의 사나이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양대리그 월드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MVP를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시거를 포함해 4명 뿐이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선수는 시거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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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역대 최초다.
3억2500만달러(약 4360억원)의 사나이 코리 시거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양대리그 월드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시거가 이끈 텍사스 레인저스는 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5대0으로 짜릿하게 승리했다. 시리즈 4승 1패로 월드시리즈를 제패했다.
유격수 시거가 MVP로 뽑혔다. 시거는 5경기 21타수 6안타 3홈런 6타점, 타율 0.286 출루율 0.375 장타율 0.762 OPS(출루율+장타율) 1.137을 기록했다. 완벽한 수비는 기본 옵션이다.
시거는 2020년 LA 다저스 우승 당시에도 MVP였다. 이 때에는 6경기 20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 타율 0.400 출루율 0.556 장타율 0.700에 OPS 1.256을 기록했다. 그리고 1년 뒤 시거는 레인저스와 10년 3억2500만달러에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월드시리즈 MVP를 2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시거를 포함해 4명 뿐이다.
시거에 앞서 샌디 쿠팩스(LA 다저스, 1963, 1965)와 밥 깁슨(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964, 1967), 레지 잭슨(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973, 뉴욕 양키스 1977) 만이 위업을 달성했다. 이들은 모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쿠팩스와 깁슨은 투수이며 잭슨은 외야수다. 또한 쿠팩스와 깁슨은 한 팀에서 모두 수상했다. 잭슨은 아메리칸리그 소속팀에서 두 차례 영광을 안았다.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에서 각각 월드시리즈 MVP를 차지한 선수는 시거가 처음이다.
시거는 "정말 놀라운 일이다. 짐작도 하지 못했던 일이었다. 정말 특별하다"라며 기뻐했다.
시거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하지만 나 혼자 해낸 일이 아니다. 우리 팀이 무엇을 해냈는지, 우리가 어떻게 경쟁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뭉쳤는지 여러분들은 알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가 리더였다"라고 돌아봤다.
레인저스의 브루스 보치 감독은 시거에 대해 "내가 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 모두가 원하는 선수다"라고 극찬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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