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비둘기파 행보’에 외국인도 매수세로… 코스피 1.8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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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이 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의 금리 동결에 힘입어 급등했다.
주식시장 상승세는 무엇보다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에 따른 뉴욕시장 상승의 영향이 크다.
'1달러=1300원대'가 장기화되고 있는 환율의 경우에는 내년에 미 연준과 한국은행 모두 금리 인하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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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1.56P↑ 2343.12 기록
삼성전자도 한때 7만원 선 회복
증권가, 연말까지 반등세 예측
“호재 반응하며 2500선 향할 것
2024년 더딘 우상향 속 변동 전망”
고금리 기조에 ‘불확실성’ 여전
환율은 14.4원↓ 1342.9원 마감
외국인도 오래간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며 한국 주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외국인은 각각 1404억원, 281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코스피에서 1조7270억원, 코스닥에서는 1090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이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대장주’ 격인 삼성전자는 한때 7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6%) 오른 6만9700원에 마감했다. 그동안 1350원대에서 움직였던 원·달러 환율은 연준의 ‘비둘기성 행보’에 힘입어 14.4원이나 떨어지며 1342.9원에 장을 마쳤다.
키움증권은 1분기 중 연준의 금리인하 시기와 4분기 중 미국 대선 등을 주가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 보았다. ‘1달러=1300원대’가 장기화되고 있는 환율의 경우에는 내년에 미 연준과 한국은행 모두 금리 인하카드를 만지작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교보증권은 “2023년의 강달러 영향이 되돌려지면서 원·달러는 1200원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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