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히말라야 트레킹 갔다가…20대 한국인 사망
정제윤 기자 2023. 11. 2. 19:26
네팔 히말라야 산맥에 등반하러 나섰던 한국인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네팔 현지 언론 히말라야타임스는 쿰부 지역 고쿄마을 한 리조트에서 20대 한국인 A씨가 샤워를 하던 중 사망했다고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외교부는 2일 해당 사고와 관련해 "시신 운구, 유족 측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A씨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혼자 트래킹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히말라야 단독 등반을 막고 있습니다. 고산 지대인 히말라야를 혼자 오르다가 고산병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에도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토롱라 패스'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이 혼자 트래킹을 하다 숨진 바 있습니다. 네팔 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0~50명 가량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과정에 실종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2일 해당 사고와 관련해 "시신 운구, 유족 측 네팔 입국 지원, 부검 및 장례 절차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숨진 A씨는 히말라야 산맥에서 혼자 트래킹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히말라야 단독 등반을 막고 있습니다. 고산 지대인 히말라야를 혼자 오르다가 고산병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에도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토롱라 패스'에서 50대 한국인 여성이 혼자 트래킹을 하다 숨진 바 있습니다. 네팔 관광청에 따르면, 매년 40~50명 가량이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는 과정에 실종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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