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대질 원한다”…‘옛 커플’ 경찰서 재회?

2023. 11. 2. 19: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1월 2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수정 교수님. 내일 전청조 씨가 구속이 될지 말지 결정이 되고. 그런데 남현희 씨가 본인도 이제 여러 억울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면서 ‘대질신문 두렵지 않다.’ 대질신문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발끈했는데 이것 좀 어떻게 보셨어요?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본인은 애당초에 ‘아무것도 몰랐다. 나는 피해자다. 심지어는 지금 그전에 있었던 사건들도 나는 아는 사건이 아니다.’ 이렇게 이제 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대질신문 내가 받겠다. 나 거짓말 탐지기도 응할 생각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지만, 그러나 대질신문이나 거짓말 탐지기 그렇게 만만히 볼 조사는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진술이 엇갈리는 이런 이제 서로 간의 책임을 공방하는 사이에서 대질을 하게 되면 사실은 있는 말 없는 말.

물론 지금 포렌식 증거들이 다 있을 것입니다. (휴대전화도 있겠고요.) 그렇습니다. 그것을 아마 검찰에서는 쥐고 그러고는 둘이 주고받는 내용의 진위를 아마 가릴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그렇게 만만히 볼 이제 상황이 아니고, 둘이 대질을 하면 할수록 아마 역할이 서로 굉장히 혼입되어 있다는 것들이 입증이 될 그런 개연성이 훨씬 더 크다. 그래서 아마도 그와 같은 조사 끝에는 지금 이 상황이 남 씨에게 절대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되지는 않을 것 같다. 이런 생각을 접기가 어렵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