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달 탐사 성공 위해 연구개발 ‘올인’
강구열 2023. 11. 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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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기업, 대학 등이 달 표면 탐사 성공을 위해 달 환경을 구현한 시설, 설비를 잇달아 세우고 각종 실험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달 탐사 차량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다이몬, 금속부품 제조회사 가쓰스라가와세이라는 달 중력(지구의 6분의 1)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를 도쿄에 소재한 공장에 최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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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환경 구현한 시설 각지에 건설
2024년 1∼2월, 달 착륙 다시 도전
2024년 1∼2월, 달 착륙 다시 도전
일본의 기업, 대학 등이 달 표면 탐사 성공을 위해 달 환경을 구현한 시설, 설비를 잇달아 세우고 각종 실험에 나서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달 탐사 차량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다이몬, 금속부품 제조회사 가쓰스라가와세이라는 달 중력(지구의 6분의 1)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를 도쿄에 소재한 공장에 최근 설치했다. 나카지마 신이치로 다이몬 대표는 닛케이에 “세계적으로 드문 장치”라며 “달 중력 상태가 아니라면 알 수 없는 정보가 많다”고 강조했다.
아이즈대학 등은 지난달 후쿠시마현에 있는 ‘후쿠시마 로봇 테스트 필드’에서 지구와 달 사이 통신 지연, 데이터 손실을 재현할 수 있는 실험환경 정비를 시작했다. 돗토리시의 사구(砂丘: 모래가 쌓인 낮은 언덕)에는 달 환경을 보다 넓은 면적으로 구현한 ‘루나 테라스’(lunar terrace)가 지난 7월 설치됐다. 일본은 올해부터 달 표면 착륙, 탐사를 위한 도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실패하긴 했으나 아이스페이스라는 기업이 지난 4월 달 착륙을 시도했고, 내년 1∼2월에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의 ‘슬림’이 도전에 나선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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