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영, 오승아에 “문지후를 애인으로 소개할 것”(세 번째 결혼)

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문지후를 연인으로 오승아에게 소개하겠다고 생각했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그 사람 보고 싶어? 소개해 줄게”라고 말했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전화를 받았고 영업 신고와 사업장 등록을 하지 않아 반찬 판매를 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강세란은 “상철 씨가 널 사랑하는 게 맞니?”라며 “그런 사람이 널 부업을 하게 만드냐? 아무래도 상철 씨 두 얼굴에 네가 속고 있는 것 같다. 잘 봐봐. 나중에 괜히 뒤통수를 맞지 말고”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다정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 난 살림만 하는 체질이 아니야. 이참에 푸드트럭을 해야겠다. 오랫동안 꿈꿔온 일”이라며 “그 남자를 언제 소개해 줄 거야? 우리 세란이 마음을 사로잡은 남자가 누군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에 강세란은 “누구긴 누구야. 네 남편이지. 기대해. 백상철을 조만간 내 애인으로 소개시켜줄테니까”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 시각 백상철(문지후 분)은 강세란을 떠올리며 호감을 느끼면서도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속으로 갈등을 겪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