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NC파크에 뜬 시구자 노브레인 "손아섭 활약해 줬으면"[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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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플레이오프(PO) 3차전' 시구자로 초대받은 밴드 노브레인이 NC 다이노스의 간판 타자 손아섭(35)의 활약을 기대했다.
노브레인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NC 다이노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PO 3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당초 노브레인은 NC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때 창원 NC파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NC가 3차전에서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으며 플레이오프에 야구장을 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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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울=뉴시스]김주희 박윤서 기자 = 'KBO 플레이오프(PO) 3차전' 시구자로 초대받은 밴드 노브레인이 NC 다이노스의 간판 타자 손아섭(35)의 활약을 기대했다.
노브레인은 2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T 위즈-NC 다이노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PO 3차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섰다.
노브레인은 창원 NC파크에 울려 퍼지는 대표 응원가인 ‘마산 스트리트’의 저작자다. 노브레인의 보컬 이성우는 마산 출신으로 지난 2017년 8월 마산야구장에서 특별 공연을 하기도 했다.
이날 노브레인은 시구에 이어 경기 종료 후 NC의 응원단상에서 특별 공연을 할 예정이다.
시구 전 취재진과 만난 이성우는 "아버지가 NC의 광팬이셔서 (시구를 맡게 됐을 때) 아버지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 시구도 하고 노래도 부르는 데 아버지가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나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시구에 대해 "예전에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번 시구를 했는데 엉망진창이었다.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당초 노브레인은 NC와 SSG 랜더스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 때 창원 NC파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NC가 3차전에서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으며 플레이오프에 야구장을 오게 됐다.
이성우는 "원래 지난주 목요일에 열리는 4차전에 올 수 있었는데 일찍 끝났다. 3차전 경기를 보며 다음날 야구장을 가게 될지 말지 생각했다. 재밌게 봤다"고 밝혔다.
NC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는 손아섭을 꼽았다. 이성우는 "손아섭 선수와 예전에 방송 촬영을 한번 같이했고, 지난 추석 때 만나서 인사도 했다. 오늘 많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 오영수 선수와는 인스타그램 친구다"라며 친분을 공개했다.
손아섭은 지난 3월 KBO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공약으로 "고기를 굽고, 노래도 불러드릴 것"이라는 이색적인 공약을 말한 바 있다.
이에 이성우는 "마산 스트리트를 불러야 한다. 하시겠다고 하면 무조건 같이 부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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