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기업 매출 비중 50% 이상 '레전드 50+'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지역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제1회 지역혁신대전 기념식이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17개 광역시도 부단체장, 지역중소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지역혁신대전’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22.1월) 이후 중소벤처기업부, 17개 시·도, 지역혁신기관, 우수 지역중소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주역이 지역중소기업임을 널리 알리고, 지역중소기업 정책 방향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첫 번째 대규모 행사다.
‘중소기업, 지역의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3일간(11.1~11.3) 열리며, 지역의 우수 기업 및 제품을 전시한 ‘혁신기업관’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정책홍보관, 지역산업진흥 육성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 번 행사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발표했다. '레전드 50+'는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에 특화한 프로젝트를 끝까지 지원해 2027년까지 우리경제에서 비수도권 기업이 차지하는 매출액 비중을 50% 이상으로 달성할 것을 목표로 한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 지역 혁신기관이 ‘원팀’이 되어 마련한 중앙-지방 협력형 메가 프로젝트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레전드 50+'가 지역의 혁신기관들이 협력해 특화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역의 혁신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선도적인 롤 모델이 될 것이라면서 "중소기업이 우리 경제의 수출과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 되도록 지원하고, 그 위상과 중요성만큼 존중받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인, 지원기관 등 유공자 29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포상 내용은 대통령표창(2점), 국무총리표창(3점), 장관표창(24점)이다.
영케미칼 윤한성 대표가 지역의료 및 바이오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최근 3년간 90여명의 지역청년 고용과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포상 수여식 이후에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를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17개 시도, 총 18개 기관이 중앙-지역간 협력형의 새로운 기업지원 모델을 창출하기로 약속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마련과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기념식 이후 이영 장관은 혁신기업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비수도권 14개 시도 소재 우수기업의 제품들을 둘러보고,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네이버 "6년간 1조 투입해 AI 생태계 키운다"
- 비싸지는 스마트폰 두뇌...깊어지는 삼성의 고민
- 비트코인 '트럼프 효과' 세네…8만2천 달러도 돌파
- BMW가 수입차 1위 유지한 비결…"10년 전부터 고객 생각"
- 벤틀리, 전동화 계획 5년 늦어졌다…2035년 완전자동화 선포
- [인터뷰] "IoT와 생성 AI 융합 시작... 취약점 대비 시급"
- [고삼석 칼럼] 한류와 아시아 콘텐츠 산업의 '공진화'는 가능한가
- "단 한대의 결함도 용납 안해"…렉서스가 고객을 미소짓게 하는 힘
- 외계행성 찾아 나설 차세대 우주망원경 ‘준비 착착’ [우주로 간다]
- LG엔솔, 스페이스X 우주선에 배터리 공급…주가도 '껑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