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평택시민회장 “평택을 세계 반도체의 성지로 만들어야”
“평택, 대한민국 경제 이끌어 갈 핵심적 역할 수행”
원유철 평택시민회장를 비롯한 평택시민회원들은 2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브레인시티를 방문, 관계자들로부터 현안보고를 듣고 격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평택출신의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로 구성된 평택시민회가 해마다 ‘평택방문의 날’을 지정, 평택의 핵심적 현안이 있는 지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해오고 있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 방문에는 원 회장과 정점영 사무총장을 비롯한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평택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엔진이라 할 수 있는 반도체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 잡고 있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이다.
원 회장과 회원들은 또한 4차산업 혁명시대 대한민국 미래첨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카이스트가 입주 예정인 평택 브레인시티 신도시 현장 부지도 둘러보고 경기도시공사로부터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
원 회장은 “평택이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의 중심인 만큼, 관내 대학인 평택대, 한경대, 국제대 등은 물론 브레인시티에 새롭게 자리 잡을 카이스트와 함께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산학연 연계시스템을 잘 구축, 반도체 산업을 육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산자부를 비롯한 유관부처의 정책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자리잡은 평택이 세계 반도체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회는 끊임없이 함께 힘을 모아 성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평택시민회 자문위원인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평택을)과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을)을 통해서 국회에서도 많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평택시가 중앙정부와 잘 협조해 나가도록 평택시민회 회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원 회장은 이날 현장방문에 앞서 평택시청을 찾아 정장선 시장을 통해 평택시민회가 모금한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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