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저병원성 조류독감 발생…오리 4만마리 살처분

김승권 2023. 11. 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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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현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살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H5형과 H7형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저병원성 일지라도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을 시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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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농장, 출입통제와 살처분 등 조치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전북도는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현재 발생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살처분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다. 도는 오리 4만2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H5형과 H7형은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저병원성 일지라도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을 시행한다.

작년 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오후 출입하는 차량 소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울러 도는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해당 농장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관련 농장과 축산시설에 대해 소독 및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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