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저병원성 AI 확인···4만2000마리 살처분

김창효 기자 2023. 11. 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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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11월 부안군 거점 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1)가 발생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출하 전 검사에서 AI 항원(H5형)이 검출돼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농장의 오리 4만2000마리를 살처분하기 위해 농장 출입을 제한했다. 방역대 10km 안에는 전업 23 농가가 닭과 오리 126만4000마리를 키우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가금농장에서 폐사,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의심 증상이 확인되는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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