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 시작한 KT, 배정대 선제 투런포…이번 시리즈 첫 리드[PO3]

문대현 기자 2023. 11. 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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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KT 위즈의 외야수 배정대(28)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날렸다.

배정대는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앞서 1차전에서도 1-9로 패색이 짙던 9회말에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추격의 만루홈런을 쳤던 배정대는 3차전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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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사 1루서 KT 선발 태너 상대로 홈런
2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의 경기 2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투런 홈런을 날린 kt 배정대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23.11.2/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창원=뉴스1) 문대현 기자 = 물오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KT 위즈의 외야수 배정대(28)가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홈런을 날렸다.

배정대는 2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0-0이던 2회초 1사 1루에서 등장한 배정대는 상대 선발 투수 태너 털리의 2구째 122㎞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익수 뒤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앞서 1차전에서도 1-9로 패색이 짙던 9회말에 NC 마무리 이용찬을 상대로 추격의 만루홈런을 쳤던 배정대는 3차전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배정대의 홈런으로 2회말 현재 KT가 NC에 2-0으로 앞서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 들어 KT가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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