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끝났어' 배정대, 선제 투런포 작렬… kt wiz, 2-0 리드[PO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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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배정대가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kt wiz는 2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kt wiz 이강철 감독은 2일 PO 3차전을 앞두고 "초반에 좀 (타자들이) 쳐줬으면 좋겠다. 초반에 리드를 해야한다. (PO 1,2차전에서) 점수를 주고 따라가는 입장이 되다보니 2패를 한 것 같다"고 경기 초반 득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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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t wiz 배정대가 선제 투런포를 뽑아냈다.
kt wiz는 2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3차전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kt wiz는 2023시즌 초반 부상자 속출로 인해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부상자들의 복귀와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합류로 상승세를 탔고 2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하며 PO에 직행했다.
그러나 kt wiz는 PO 1,2차전에서 NC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초반에 NC 타선에게 대량실점을 기록하며 끌려갔고 이를 뒤집지 못했다.
kt wiz 이강철 감독은 2일 PO 3차전을 앞두고 "초반에 좀 (타자들이) 쳐줬으면 좋겠다. 초반에 리드를 해야한다. (PO 1,2차전에서) 점수를 주고 따라가는 입장이 되다보니 2패를 한 것 같다"고 경기 초반 득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정대가 리드를 가져오는 홈런을 작렬했다. 조용호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2회초 1사 1루에서 배정대가 타석에 들어섰다. 배정대는 상대 선발투수 태너 털리의 2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한편 kt wiz는 배정대의 투런포를 앞세워 2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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