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 명예회장, 반년 만에 경영 일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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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011780)그룹 명예회장이 6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박 명예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박 명예회장은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 회장의 4남이다.
지난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무보수 명예회장직만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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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박찬구 금호석유화학(011780)그룹 명예회장이 6개월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박 명예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금호석유화학과 일본 미쓰이화학이 지분 절반을 나눠 갖고 있는 법인이다.
박 명예회장은 고(故) 박인천 금호그룹 창업 회장의 4남이다. 지난 1976년 금호석유화학(옛 한국합성고무)에 입사하고 47년 동안 근무했다. 지난 5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히고 무보수 명예회장직만 수행했다.
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아 2025년 말까지 취업이 제한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취업 제한이 풀리면서 경영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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