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우승을 위한 마지막 퍼즐로 ‘슬로베니아 특급 신성’ 낙점

남정훈 2023. 11. 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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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마지막 방점인 공격수 영입에 베냐민 세슈코를 낙점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거절했던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세슈코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으며,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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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이 마지막 방점인 공격수 영입에 베냐민 세슈코를 낙점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지난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거절했던 RB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베냐민 세슈코의 영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의 떠오르는 유망주로 양발을 모두 잘 쓰는 스트라이커다. 194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연계 플레이가 아주 뛰어나다. 또한 스피드가 상당히 빨리 홀란드보다 최고 속력이 더 빠르다.

라데체에서 태어난 세슈코는 지역팀 NK 라데체에서 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2016년에 NK 크리슈코로 이적하여 U-15 팀에서 23경기 59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2019년 오스트리아 최강팀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한 그는 2군팀인 FC 리퍼링으로 임대 이적했다, 그리고 2020/21 시즌 리퍼링 소속으로 29경기에서 21골을 득점하여 2부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2021/22 시즌에는 잘츠부르크 1군 멤버로 활약한 그는 2022/23 시즌부터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맨유와 첼시, 라이프치히, 뉴캐슬이 뛰어들었다. 그는 그러다 2022년 8월에 라이프치히와 2023/24 시즌 합류하는 계약을 맺었다.

결국 2022/23 시즌 잘츠부르크에서 41경기 18골 4도움을 하며 라이프치히로 떠난 그는 이번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7경기 3골을 넣은 그는 오펜다에게 밀리며 대부분을 교체로 출전하고 있다.

그런 그를 아스널이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세슈코의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으며, 잠재적인 이적을 앞두고 그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매체는 라이프치히가 세슈코의 가치를 4000만 파운드(약 654억 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는데, 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스무스 회이룬에게 지불한 금액의 거의 절반에 해당한다.

실제로 그는 1월 아스널로의 이적이 유력한 브렌트포드의 공격수 아이반 토니보다 훨씬 저렴한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아스널이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하기 전 공격수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평소와 달리 말을 아꼈다. 그는 "우선 우리 팀에 있는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는 두 번째로 우리가 가진 자원이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는 그 위치를 커버하고 있다고 느낀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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