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윤핵관’ 향해 “서울 출마 어떠냐?”…“국회의원 세비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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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그분들이 서울에서 출마를 좀 하면 어떻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서울권(수도권) (국회의원이) 100명이 넘는다. 이제 나설 때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혁신위 차원의 '윤핵관'에 대한 경고 필요성을 두고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은 제가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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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겨냥해 “그분들이 서울에서 출마를 좀 하면 어떻겠느냐”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2일) 오후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새로운 충격적인 것을 던지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서울권(수도권) (국회의원이) 100명이 넘는다. 이제 나설 때가 됐다”고 강조하면서 혁신위 차원의 ‘윤핵관’에 대한 경고 필요성을 두고는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은 제가 만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혁신위가 내일(3일) 2호 혁신안으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연임 제한’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윤 대통령 측근으로 불리는 의원들까지 혁신 대상으로 겨냥한 겁니다.
인 위원장은 또 “(혁신위에서) 나온 이야기가 세비 10% 줄이자, 면책특권 없애자, 보조금 받는 것도 줄이자”였다며 “국회의원 세비가 전 세계 기준에 비하면 상당히 높다”고도 말했습니다.
혁신위는 이런 방안들을 놓고 내일(3일) 논의를 거쳐 ‘대사면’에 이은 ‘2호 혁신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이밖에 인 위원장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나 검사 출신들이 중진 의원들이 떠난 자리를 메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런 식으로 가면 우리는 선거에서 진다는 것을 내부에서 모두가 알고 있다”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제가 보장한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윤핵관’이라는 용어를 두고는 “그 용어 자체를 싫어한다”며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이라는 용어로 고쳐 써달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연임 제한을 두고 영남권 3선 이상 의원들이 불만을 표시한다’는 질문에는 “기분 나쁜 사람도, 사과하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거기까지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공천 심사를 재밌게, 관심을 받게 해야 한다”면서 “(혁신안 추진이) 자신 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인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선 “당을 엄청 사랑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찾아가서 한 수 배우려고 한다”고 했고, 수도권 출마를 선언한 부산 출신 3선 하태경 의원을 두고는 “아주 신선한 바람이고 칭찬하고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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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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